보건소 내 치매주간보호소인 사랑채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1차 치매선별겸사에서 위험도가 확인된 인지저하자와 2차 정밀검사에서 치매확진을 받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이들을 20명 씩 세 그룹으로 나눠 주1회 총 12주에 걸쳐 새끼줄 꼬기와 새총놀이, 딱지놀이 등 어르신들이 과거에 많이 접해본 익숙한 전통놀이를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매예방과 치매 진행속도를 늦추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에게는 상태 악화를 막기 위해 치매약 복용관리는 물론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통한 정서적인 지원까지 실시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 본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이웃이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며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