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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성실한 단답형'…피곤하면 15분씩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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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검찰 조사에 임하는 박 전 대통령의 태도는 한마디로 '성실한 단답형'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사들의 질문에는 성실하게 응하면서 주로 단답형으로 대답했고, 휴게실에서 잠깐잠깐 휴식도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 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관심을 모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조사 태도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성실' 그리고 '단답형'이었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성실하게 답변을 잘하고 있다."라며,

아직까지 특별하게 진술을 거부한 것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성 수사관을 요청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하지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대체적으로 검찰 조사에 협조적이라는 겁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단답형'으로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고, 질문에 따라서는 구체적인 의견도 개진하고 있다고 검찰은 조사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한편, 조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박 전 대통령은 휴식 시간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들어 피로가 쌓이면서 15분씩 여러 차례 조사실 옆에 마련된 휴게실을 이용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 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박상곤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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