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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박 전 대통령 방패는 유영하와 정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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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검찰의 예봉에 맞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방패'는 누가 될 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됐었죠.
유영하·정장현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신문에 배석했습니다.
장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호위 무사' 역할은 유영하·정장현 변호사가 맡았습니다.

두 변호사 모두 검찰 출신입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검사로 임관해 창원지검 등을 거쳐 서울지검 북부지청을 마지막으로 검사생활을 마쳤습니다.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법률지원단장을 맡는 등 최전방에서 박 전 대통령의 법률 자문을 해왔습니다.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 의혹이 불거져 최순실 씨 등이 검찰조사를 받게 되자 11월부터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아왔습니다.

정장현 변호사 역시 수원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해 서울지검 동부지청 부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찰을 떠난 전관 변호사입니다.

지난해 12월 말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중간에 합류해 헌법재판소에서 변론을 펼쳤고, 검찰조사를 앞두고 지난 14일 변호인으로 선임됐습니다.

두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1001호에서 번갈아가며 조사 과정에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의 방어권 행사를 돕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nth302@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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