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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호남혈투' 앞둔 네거티브 공격…'전두환 표창' 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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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첫 경선지인 호남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각 캠프의 네거티브 전략이 거셉니다.
'전두환 표창' 발언에서부터 '5·18사진' 가짜 논란까지 날선 공방이 치열합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두환 표창' 논란의 실마리가 된 사진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논란 이후
이 사진을 인생 사진으로 고른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TV토론본부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의 안보인식에 대해 우려하는 노년층을 겨냥한 전략이었다는 설명입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여의도 정치의 셈법은 정말로 맞는 게 없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세월호 단식하던 모습이나 촛불집회 때 아이와 찍은 사진이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문 전 대표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가 고른 내 인생의 사진에 대한 가짜뉴스도 돌았습니다.

안 지사가 "1980년 5월23일 모든 신문을 도배한 최초의 광주 시민항쟁"이라며 보여준 사진에 대해 1988년에서야 공개된 사진이라면서 안 지사가 광주 민심을 얻으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글이 퍼진 겁니다.

▶ 인터뷰(☎) : 강훈식 / 안희정캠프 대변인
- "선거 마지막에 와서 이런 네거티브가 횡행하는 이유는 안희정 후보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이 아닌가…."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학살세력과 손잡겠다는 게 말실수보다 더 잘못"이라면서 대연정을 주장하는 안 지사를 공격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이경만 VJ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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