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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전기차엑스포]세계자동차산업의 미래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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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5개국 전문가 참여 다양한 정보 공유 예정

뉴스1

20일 순수 전기자동차의 올림픽을 넘어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꿈꾸고 있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꽃’이라고 불리는 콘퍼런스 개막식이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리고 있다. © News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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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세계자동산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지식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엔지니어클럽은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일환으로 ‘제2회 세계자동차산업의 미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클럽과 전기차엑스포조직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이며, 미국·프랑스·일본·중국·한국 등 5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조직위는 “휘발유나 디젤 엔진을 주축으로 하는 내연기관 기반 자동차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와 기후문제로 큰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전기자동차나 수소연료자동차와 같은 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가 미래 자동차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이어 “매년 1억대 가까이 팔리는 거대한 세계자동차 산업에서 누가 미래자동차 선두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기존 자동차회사들은 물론 구글, 애플, 아마존, 퀄컴, 삼성, 엘지와 같은 전자정보통신업체들도 미래자동차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세계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마련했다는 조직위는 ‘2030년, 2040년 세계자동차산업은 어떻게 될 것인지’, ‘누가 산업주도자가 될 것인지’, ‘어떤 전략과 기술이 필요한지’,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를 진행하는 현영석 한남대학교 교수는 “경쟁의 격랑 속에 있는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추격자에서 선도자의 수준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한국자동차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도 함께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uni0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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