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인구 감소는 세종시로의 편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부산광역시의 올 2월 기준 인구는 349만5478명으로, 2008년 대비 6만9099명 줄었다.
대구광역시는 부산에 이어 광역시 중 두 번째로 인구 감소 폭이 컸다. 대구의 인구는 2008년 249만2724명이었지만 올 2월 기준 인구는 8146명 줄어든 248만4578명으로 집계됐다.
울산광역시 인구는 올 2월 기준 116만9957명으로 꾸준한 감소세가 시작되기 직전인 2016년 1월 117만3568명에 비하면 3611명 감소했다. 부산·대구·울산의 인구 감소는 산업구조가 변화하면서 탈도시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인천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꾸준히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광역시의 2월 기준 인구는 294만4266명으로 2008년에 비해 25만1570명 늘었고, 작년 2월 기준 292만8596명에 비해서도 1만5670명이 늘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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