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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포항 등 경북 사과주산지, '사과산업 발전 공동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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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포항서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개최

포항CBS 박정노 기자

노컷뉴스

(사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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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비롯한 경북도내 사과주산지 자치단체가 '사과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과 예천, 영주, 문경, 군위, 영덕, 봉화 등 7개 시.군은 21일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2017년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저품위사과 시장격리용 수매지원 사업 확대', '과실 장기저장제 지원사업 확대', '사과 수출촉진을 위한 대책 수립'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경북도에 제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5년 출범한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임의협의체에서 지방자치법상 행정협의회로 지위를 격상하고, 관련 규약을 정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본격적인 농산물 개방화 시대를 맞아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우리 사과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사과 재배면적 300ha이상인 포항시를 비롯한 8개 시와, 봉화군 등 7개 군 등 15개 시․군을 회원 자치단체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재배면적 23,344ha로 전국 최대의 사과 산지로서 우리나라의 사과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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