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브라질 닭고기 판매 안 한다…지난해 브라질산 닭고기 얼마나 들어왔나

대형마트, 브라질 닭고기 판매 안 한다…지난해 브라질산 닭고기 얼마나 들어왔나

브라질 닭고기 / 사진=연합뉴스

브라질 연방경찰이 브라질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부패한 고기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금지된 화학물질을 닭고기에 주입하고 그 가운데 상당량을 외국에 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한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브라질산 닭고기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각각 21일과 2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브라질산 닭고기는 국내 전체 닭고기 수입물량의 83%에 달하며, 지난해 브라질에서 국내에 수입된 닭고기는 총 1천800건 4만2천500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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