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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울산 중구, 25일 태화강서 '2017 종갓집 강변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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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 중구 2017 종갓집 강변장터 개최


식목일 앞두고 묘목·초화류도 판매

푸드트럭, 트랜스 락 등 볼거리·즐길거리 다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태화강변에서 올 들어 첫번째 나눔장터를 연다.

21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성남둔치 공영주차장 인근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2017 종갓집 강변장터'를 운영한다.

'2017 종갓집 강변장터'는 자원 재활용과 녹색체험 기회를 통해 자원 순환과 절약 등 주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설치돼 인기를 끌고 있는 태화강 푸드트럭과 함께 운영, 문화행사를 병행함으로써 나눔장터의 참여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태화강을 주민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2017 종갓집 강변장터'를 통해 벼룩시장은 물론, 자매도시인 음성군의 지역 특산물 등 믿을 수 있고 저렴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옛날장터를 운영한다.

또 식목일을 앞두고 감나무와 대추나무 등 묘목 800주를 무료로 나눠주고, 튤립, 비올라, 금잔화 등 봄철 초화류를 판매하는 테마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트랜스 락 공연차량을 이용해 마술퍼포먼스와 밸리댄스, 성악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도서나눔코너를 통해 공무원과 주민들에게 수집한 도서를 판매해 얻은 수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연말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이팩, 폐건전지를 새것으로 바꿔주는 각종 수집 행사와 자전거 수리 및 판매 행사도 열린다.

중구는 지난 19일까지 판매자 200명을 모집하고, 행복나눔터 13개점과 가족봉사단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 등의 참여단체를 선정했다.

또 공무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분과 의류, 도서와 잡화 등의 기증품도 23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특히 자매도시기관인 음성군, 중앙농협 하나로마트 농산물작목반과의 사전 논의를 통해 사과와 부추, 시금치와 딸기, 고춧가루와 곡류 등을 당일 싼 값에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준비 중이다.

기증물품들을 판매한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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