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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산천어축제 흥행 잇자'…화천군 '사계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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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산천어축제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사계(四季)투어'를 선보인다.

산천어축제를 제외하면, 체류하는 관광객을 위한 마땅한 겨울축제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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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천어축제' 당시 화천군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화천군은 일단 이번 사계투어를 내·외국인별, 체험 특징별, 여행 기간별로 구분했다.

외국인 대상은 당일과 1박 2일형 상품으로 나눠 '체험 A(칠성전망대, 인삼 캐기, 한옥학교)'와 '체험 B(칠성전망대, 산천어공방, 목재문화체험장)' 코스다.

1박 2일형은 '감성여행 A(도자기공방, 산천어공방, 화천시장, 칠성전망대, 인삼밭, 한옥학교)'와 '감성여행 B(인삼밭, 한옥학교, 화천시장, 칠성전망대, 산천어공방)' 코스로 운영된다.

내국인 당일 코스는 '화천 A, B(박물관, 산소길, 파로호, 평화의 댐 등)'와 '간동(월남파병용사 만남의 장, 수달센터, 파로호 등)', '상서(칠성전망대, 산약초타운, 감성마을 등)', '트래킹(비수구미, 평화의 댐, 화천시장)', '안보(칠성전망대, 산소길, 파로호, 평화의 댐)' 코스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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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조경철 천문대[연합뉴스 자료사진]



1박 2일 일정은 '화천숙박 A, B(비수구미, 평화의 댐, 화천시장, 칠성전망대, 조경철천문대, 감성마을 등)', '사내숙박 A, B(박물관, 붕어섬, 칠성전망대, 산약초타운, 조경철 천문대, 산소길, 평화의 댐 등)' 코스다.

화천군은 활성화를 위해 숙박형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 이외도 사계절 보고,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며 "사계투어 신상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화천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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