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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1일 오전 9시 23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정 사상 세 번째로 검찰청사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을 남기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죠. 앞서 전직 대통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노무현·노태우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서 어떤 말을 했을까요?
[기획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그래픽 이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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