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태국 도착···아세안 순방 종착지

도쿄서 연설하는 두테르테

【방콕=AP/뉴시스】조인우 기자 = 이틀 간의 미얀마 순방을 마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1일 태국에 도착했다.

두테르테가 지난해 6월 취임한 후 차례로 방문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소속 9개 국가의 마지막 목적지다.

두테르테는 이날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와 만나 농업, 교육, 에너지 및 과학기술과 관련된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태국 기업 임원들과 원탁 회의를 갖고 태국 내 필리핀인 공동체를 만날 예정이다. 태국에는 약 1만6000명의 필리핀 국민이 살고 있다.

두테르테는 이틀 간의 일정을 마친 오는 23일 필리핀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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