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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미래부, 국내 디지털콘텐츠 동남아 진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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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21일 정책 포럼을 열고 국내 디지털콘텐츠의 동남아 진출 전략 등을 논의했다.

미래부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콘텐츠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 일환으로 민관이 함께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도출하는 내용의 '2차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미래부를 비롯해 12개 민간 기업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동남아 국가들의 디지털콘텐츠 산업현황과 진흥정책, 동남아 진출 성공사례와 경험 등이 발표됐다.

발표 이후에는 동남아 국가와의 디지털콘텐츠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리 정부와 기업의 동남아 네트워크 구축 강화 필요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 추진 △현지 문화 콘텐츠 접목한 도심형 테마파크 런칭 방안 △교육 아카데미 설립 △기술 교육 워크샵 △한-아세안 정기 컨퍼런스 개최 등이 논의의 주요 내용이었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남아, 이슬람 등 수출시장 다변화가 시급하다"며 "제작 지원사업과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연계해 우리와 아세안 국가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한-아세안 콘텐츠 프랜드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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