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전남 장성군 진원면 한 승마장에서 탈출해 도로를 헤집던 말 2마리가 1시간20분여만에 인근 감나무밭에서 발견돼 주인에게 인계됐다.(장성 진원치안센터 제공)2017.3.21/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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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스1) 최문선 기자 = 전남 장성군의 한 승마장에서 탈출한 말 2마리가 도로를 헤집고 다니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오후 1시12분께 장성군 진원면 인근 국도 4차선 도로에 말 2마리가 나타나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하지만 말들은 종적을 감추고 행방불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경찰은 "말들이 큰 도로로 나왔다가 겁을 먹고 근처 산이나 밭쪽으로 숨은 것 같다"며 말들이 출현했던 도로 인근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이후 1시간20분여가 지난 오후 2시30분께 근처 감나무 밭에 있는 것을 발견해 승마장 주인에게 인계했다.
조사결과 이날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말 2마리는 인근의 한 승마장에서 운동을 위해 울타리를 열어놓은 사이 뛰쳐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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