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창업진흥원장 초청 간담회

의왕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최근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강시우 창업진흥원장과 13명의 의왕시 1인창조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1인창조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로봇, AR,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사업을 비롯해 콘텐츠,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창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의왕시 1인창조기업들의 사업소개와 1인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시우 원장은 입주기업들의 사업아이템을 일일이 청취하고 질의에 아낌없는 조언과 사업통로 확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강 원장은 "1인 창조기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이 원하는 아이템을 잘 선정하는 것"이라며 "시장에서 관심 있고 지갑을 열게하는 아이템 선택이 1인창조기업의 생존율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출전망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GMD(글로벌시장개척전문기업)사업을 확대·개선해 1인창조기업들도 참여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의왕시 기업들의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로 글로벌시장을 공략해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의왕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관학 협력의 형태로 운영되는 의왕시 최초의 창업지원 공간이다. 예비창업자는 물론 1인창조기업에게 창업공간과 사업주기에 따른 맞춤형 교육, 각 분야 실무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지난해 19개 입주기업의 성과는 매출 21억원, 고용창출 5명, 지적재산권 9건, 투자유치 및 정부지원사업 선정 14건(8억원) 등으로 중소기업청 1인창조기업(전국 65개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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