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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르노그룹, 대구에 차량시험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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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사진제공=대구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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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21일 르노그룹의 차량시험센터를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에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22일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닛산 등 8개 차 브랜드를 가진 르노그룹은 SM7 LPI, SM6, QM6 등의 성능시험을 위해 대구 주행시험장을 이용하고 있다.

르노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처음 투자하는 대구 차량시험센터는 차량 시험용 특수 시험로와 유럽형 시험로를 갖추고 국내 생산차량에 대한 주 시험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르노와 경상용 전기차 생산 연구개발을 추진 중인 대구시는 르노 차량시험센터를 튜닝지원센터와 연계한 자동차부품기술개발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편 MOU 체결 후 르노 측은 대구주행시험장에서 국내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전기차 Z.O.E와 SM3 Z.E,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시험 주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장기적으로 르노에서 추진하는 자율주행차 개발사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며 "미래형자동차선도 도시 실현을 위해 르노그룹과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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