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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박 전 대통령 표정 분석 결과 … "평온하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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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스럽다, 성실하게 조사 임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에 응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오늘(21일) 박근혜는 자택을 떠난 지 7분 만에 중앙지검에 도착했다.

파면된 지 12일 만이며, 청와대를 떠난 지 9일 만이다. 현재 박근혜는 직권남용, 뇌물수수, 공무상비밀누설 등 13가지에 달하는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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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박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완전히 엮었다."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 어마어마한 거짓말을 만들어냈다."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은 탄핵 반대 시위에서 사망한 이들에 대해서도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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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침묵과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기에 그의 표정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 높아졌다. 특히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던 당시(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밝은 미소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대통령 당선 때와 마찬가지로 너무나 행복한 표정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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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출석한 오늘의 표정 역시 화제다. 박 전 대통령은 자택을 나와 검찰에 출석하는 7분여간의 짧은 시간 동안 대체로 평온한 표정을 유지했다. 자택에서 나오거나 중앙지검에 도착해서는 옅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 속 표정을 분석하여 분노, 경멸, 혐오, 공포, 행복, 평온, 슬픔, 놀라움 등 8가지 감정 수치를 보여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얼굴 인식 프로그램에 따르면, 오늘 박 전 대통령의 표정은 행복함과 평온함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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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표정 분석에 따르면 평온함이 49~87%로 압도적이며, 행복함도 최대 65%의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두려움이나 분노에 대한 수치는 8가지의 감정 중 가장 적게 분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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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조사에서 검찰은 200개 이상의 강도 높은 질문과 다양한 증거를 제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근혜의 혐의가 13개에 하는 만큼 조사 역시 10시간 이상 강도 높게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구속영장 청구 여부 역시 가장 큰 관심사다. 검찰은 이에 대해 "원칙에 따라 조사를 한 다음 결정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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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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