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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LG CNS, 코딩교육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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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2500명 코딩 무료교육

아시아투데이

제공=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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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LG CNS는 중학생 대상 무료 소프트웨어(SW) 교육프로그램 ‘코딩지니어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딩지니어스 수업은 LG CNS 임직원 100명이 진행한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도 선발, 올해 20개 중학교에서 2500명의 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친다.

LG CNS는 IT 솔루션 제작 경험을 집약해 만든 교보재와 로봇장비 25대, 실습 노트북 80대를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업은 △코딩 프로그래밍 기초 이해 △레고 EV3 로봇 실습 △스마트폰 앱 만들기 △청소년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정립 순으로 진행된다.

LG CNS는 2018년 코딩 의무교육을 앞두고 SW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딩지니어스를 통해 발굴된 ‘IT 꿈나무’ 중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집중캠프도 계획 중이다.

코딩지니어스는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코딩은 2018년부터 중학생 34시간, 2019년 초등학생 5~6학년이 17시간씩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는 과목이다. 하지만 최근 수업료가 수백 만원에 달하는 코딩 사교육 시장이 형성돼 학부모들의 우려도 커져왔다. 사교육을 통해 코딩을 미리 배운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간 실력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LG CNS 관계자는 “코딩 지니어스 프로그램이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인프라 부족 문제에 기여하길 바라며 중장기적으로 코딩 교육 사각지대 없이 모든 중학생에게 교육 혜택이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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