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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서울시청 로비서 나방 표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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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4월7일 나방표본 900여종 2000여마리 전시

아시아투데이

23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에 전시될 나방 표본의 모습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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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서울시가 23일부터 4월 7일까지 시청로비에서 나방 표본 전시회인 ‘시민 허운홍의 나방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물은 허운홍 작가가 채집하고 길러낸 나방표본 900여종 2000여마리(표본액자 45점)이며 나비와의 차이점 이해를 돕기 위해 나비표본 액자도 1점 전시된다.

전시와 더불어 시민들이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허 작가의 ‘나방애벌레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특강이 25일 오전 10시와 4월 2일 오후 1시에 시민청에서 진행된다.

특강에 참여한 시민은 1시간 30분 동안 교육장에서 강의를 듣고 전시장으로 이동해 30분간 작품을 보며 작가의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또는 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허 작가는 가정주부로 생활하다 시 공원의 자원봉사를 계기로 곤충에 관심을 갖기 시작, 이후 18년간 나방애벌레를 수집·사육하고 나방애벌레도감을 출간하는 등 나방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나방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도시생태계와 공원 녹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배우고 성장하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도시공원을 더 활성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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