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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건설공제조합, 작년 당기순익 1720억원…설립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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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111회 정기총회./제공=건설공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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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건설공제조합이 지난해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건설공제조합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11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17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8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합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또한 조합은 당기순이익 중 915억원을 현금배당으로 조합원에게 환원키로 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조합은 지난해 건설경기 위축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보증수수료 및 융자금 이자율을 인하해 관련 수익이 전년대비 100억 이상 감소했으나, 경영관리·회생업체 정상화 유도 등을 통해 총비용을 전년대비 938억 절감했다.

신상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 등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공제사업수익 (479억원)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박승준 이사장은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그 과실을 조합원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조합원분들의 경영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올해 공공 건설공사 발주량 감소와 수익성 저하 등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로 조합원의 영업난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조합원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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