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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경남교육청, 수학문화관 12월 개관 준비 TF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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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12월 경남수학문화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TF팀을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수학문화관은 지난 1일 설립한 한국 최초의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전문교육기관이다.

올해 1월 경상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행정자치부의 설립 인가를 받아 수학문화관장(경남과학교육원 전시자료부장 겸임), 연구사 1명, 파견교사 3명, 행정 주무관 1명 등 총 6명이 현재 개관 업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경남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수학문화관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경남수학문화관 건립 밑거름을 마련했으며, 창원중앙중학교 별관을 리모델링해 오는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한 TF팀은 김원찬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수학전문 교수 9명, 장학관(사) 13명, 교장 4명, 파견교사 7명으로 구성됐으며, 수학문화관과 수학체험센터 개관뿐만 아니라 수학수업, 평가 혁신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수학교육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진행하는 수학교육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

경남교육청은 수학문화관 개관을 위한 전문적 자문이 완료되면 오는 4월부터 일선 학교 교사가 참여하는 영역별 TF팀을 운영해 수학문화관 개관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수학문화관은 4월 설계, 6월 시설환경 및 인테리어 공사, 8월 탐구 체험 중심의 콘텐츠 제작 및 설치 과정을 거쳐 12월에 개관해 도민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TF팀 자문위원회 단장인 김향숙 인제대학교 교수는 "경남수학문화관은 한국 최초로 설립된다는 역사적 의의 못지않게 대한민국 수학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남수학문화관의 성공적인 개관으로 수학교육 방법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경남수학문화관과 함께 양산, 김해, 진주에 수학체험센터를 구축해 체험-탐구 중심의 선진 수학교육을 전국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양산수학체험센터의 경우 지난 2015년 개관했고, 김해수학체험센터는 김해시와 협력해 우암초등학교 별관(2~3층) 12개 교실 규모로, 오는 9월 개관할 계획이다.

또 진주수학체험센터는 옛 진양고등학교(경남교육문화체험관) 4층에 만들어 2018년 3월 설립 및 개관할 예정이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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