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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특집]넷케이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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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케이티아이(대표 김성용)는 종합 IT기업을 표방한다. 전국 주요 지역에 거점을 두고 IT 기반 차량정보화 플랫폼 개발부터 네트워크 설계·구축·유지보수까지 아우른다. 네트워크 유지보수에서 시작해 사업 범위를 넓히며 지속성장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사업 분야를 기업용 통신장비 가입과 장비 임대, 기업 인터넷 쇼핑몰 운영까지 확장했다. 지난해 매출도 600억원대로 끌어올려 종합 IT기업 토대를 마련했다.

넷케이티아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3년 전부터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에 투자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네트워크 기술력이 기반이 됐다.

대표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차량정보화다. 차량에 부착한 단말기가 운행정보를 수집, 무선통신망으로 플랫폼에 실시간 전송한다. 데이터는 분석과 통계를 거쳐 운전자에게 필요한 관제와 운전습관 분석, 차계부, 운행기록부 자료 등을 제공한다.

플랫폼은 넷케이티아이와 KT가 공동 투자해 개발했다. 플랫폼을 토대로 차량운행정보 통합관리(ASP)와 데이터 연계(API), 구축(SI)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각종 정보를 읽어 플랫폼으로 보내는 단말기도 직접 만들었다. 버스·화물차는 물론 법인차, 어린이 통학차량 관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IoT를 활용한 LTE CCTV 서비스는 영상 전송을 유선에서 고속 무선통신으로 바꿨다. CCTV 운영을 위해 인터넷망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구축기간과 비용을 줄였다. 유선 공사가 불가능한 산간이나 임야 지역에도 CC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KT와 총판 계약하면서 시작했다. KT 클라우드 1호 총판이다.

서비스명은 엑스트레인 클라우드(xTrain cloud)다. 민간은 물론 공공과 교육 분야에서 주로 이용 중이다. CCTV와 원격검침, 헬스케어 분야에도 쓰인다. 차량정보화 플랫폼에 적용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부가가치 데이터 생산과 수집,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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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케이티아이는 설립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며 직원 수도 160여명으로 늘렸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직원 30여명을 채용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성장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용 넷케이티아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인공지능과 IoT, 빅데이터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과 정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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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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