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가혹 행위 사실을 수사하기 위해 해당 학교 측에 관련 조사 내용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도 체육소위원회를 열고 가혹 행위를 묵인한 것으로 확인된 야구부 감독과 코치 등 2명을 해임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운영위원회에서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 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의 한 중학교 야구부에서는 올 초부터 진행된 전지훈련과 교내 훈련 도중 3학년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병뚜껑에 머리를 박게 하거나 부모님을 욕하게 하는 등 가혹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가해 학생들에게 최대 15일의 출석 정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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