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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싸고 용량 커도 소비자 HDD 외면... 'SSD' 선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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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SD와 HDD 탑재 노트북 점유율 변화 추이. 제공 | 다나와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노트북 시장에서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한 제품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21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월 온라인 노트북 시장에서 SSD를 탑재한 노트북의 판매량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한 8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HDD(Hard Disk Drive)를 탑재한 노트북의 판매량 점유율은 36%로 전년 대비 13% 하락했다.

용량 별로는 128GB형과 256GB형 SSD를 탑재한 제품이 각각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SSD와 HDD를 모두 탑재한 듀얼 스토리지 제품 중에선 128GB(SSD)·1TB(HDD)형 제품이 4%로 가장 높았으며 256GB·1TB형 제품이 3.6%로 뒤를 이었다.

제조사 별 판매량 점유율에선 삼성전자의 비중이 23%로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 ‘노트북9’, ‘노트북5’ 시리즈의 판매호조 때문인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다나와 류희범 유통분석담당은 “올 한 해 노트북 시장의 주요 경쟁 영역이 울트라 슬림과 게이밍 노트북으로 흘러감에 따라 SSD 탑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고사양 게임도 설치할 수 있는 대용량 SSD를 탑재한 제품이 올해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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