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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주보다 공기 깨끗한 육지 도시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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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아시아 지역 공기질 평가 수치. 초록→노랑→주황→빨강→보라→갈색 순으로 갈 수록 공기질이 나쁘다는 뜻이다. [사진 AQI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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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기 상태가 부산ㆍ강원 지역보다 나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세계 환경 관련 부처에서 실시간 대기 정보를 제공 받아 공개하는 ‘세계 공기질 지표’(World Air Quality Index, AQI)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기준 제주도청 인근 연동의 공기질은 161로 나타났다.

숫자가 높을 수록 공기질이 나쁘다는 뜻인데, 같은 시간 부산 명장동의 공기질은 122였다. 제주 서귀포 동홍동(160)도 부산에 비해 공기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 국내에서 가장 공기가 좋은 곳은 강원도 북평면(33)이었다. 수도권에선 인천 덕적도(47)의 공기 상태가 양호했다. 서울에서 가장 공기가 안좋은 곳은 청계천(187) 일대였다. 강남구의 공기질은 144였다.

AQI는 50 이하의 도시에 대해 ‘만족스럽고 위험이 없는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 AQI에 따르면 101~150으로 나타난 곳은 ‘민감한 사람에게 위험한 도시’다. 151~200 구간 도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분류된다. ‘비상 상황’에 해당하는 200 이상 도시는 이 시간 한국에 없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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