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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동국제약, 조영제사업 분사…동국생명과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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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국제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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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동국제약은 물적분할을 통해 조영제 사업부문을 분사해 별도법인인 '가칭 동국생명과학'을 신설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동국제약이다.

이번 회사 분할 안건은 오는 4월 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분할 기인은 5월 1일로 결정됐다.

회사 조양제사업 부문은 지난해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고, 이 중 해외 비중이 30%를 넘었다. 신설 동국생명과학은 올해 진단장비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매출액 500억원대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동국생명과학은 자체 생산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한 뒤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1억원으로 전년보다 4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1% 늘어난 3096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54.4% 증가한 420억원을 달성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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