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서울시는 23일부터 4월7일까지 시청사 로비에서 '시민 허운홍의 나방이야기' 전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주제는 '나방과 생태, 그리고 인간'이다.
수십 년 동안 허운홍씨(64)가 채집하고 길러낸 나방표본 900여종 2000여마리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나방 3000여종의 1/4이상을 다루고 있다. 다만 비교를 위해 나비표본액자도 1점 전시됐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평범한 시민에서 나방전문가로 거듭난 허씨의 인생 여정도 엿볼 수 있다.
25일 오전 10시와 4월2일 오후 1시에는 특강 '나방애벌레는 어떻게 살아남을까'도 진행된다. 1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듣고 전시장으로 이동해 30분간 작품을 보며 직접 작가의 해설을 들음으로써 전시의 주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강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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