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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방점…22일 '상수도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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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물연구원 등 전국의 상수도 연구기관들이 '세계 물의 날'인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6회 '상수도연구발표회'를 연다.

'2017 워터코리아(WATER KOREA)'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연구발표회에서 전국 7개 상수도 연구기관들은 수질향상과 수처리 기술개발 등 상수도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4차 산업혁명 시기에 상수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우선 명지대학교 남궁은 교수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상수도'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전산유체기술을 활용한 취수구의 수리진단과 정수처리공정 최적화 기술을 선보이는 등 수도산업과의 ICT 기술 융합을 통한 시스템구축 방안을 다룬다.

이어 원정수 수질검사 및 관리와 수질관리 및 연구 등 두 개 부문 9개 우수논문이 발표된다. 환경부의 상수도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도 함께 열린다.

한편 이번 연구발표회를 주관하는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는 1999년 출범한 전국 단위 상수도 전문연구 협의체다. 서울시와 6개 광역자치단체 등의 7개 물 관련 연구소, K-Water 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장인 정득모 서울물연구원장은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정보교류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 할 수 있도록 모든 연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 미래 상수도 발전을 위한 연구를 계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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