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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단양군,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광역살포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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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대비 60배이상 방제능력…재난‧재해에도 투입

뉴스1

단양군이 최대 70m까지 살포가 가능한 광역살포기를 도입해 농가 지원에 나섰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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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광역살포기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살포기는 최대 70m까지 살포가 가능하고, 인력대비 60배이상의 방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포기는 EM, 클로렐라 등 친환경자재와 병해충 방제약제 살포 등에 쓰이고 가뭄과 구제역, AI 등 각종 재난‧재해에도 투입된다.

살포기의 운영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속 농기계 인력지원단에서 맡는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올해 광역살포기를 1대로 시범 운영하고, 농민들의 의견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로 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경운, 두둑, 비닐피복, 밭작물의 파종과 수확 등을 대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광역 살포기를 이용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choys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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