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리스틴' 데뷔…그룹명 보고 "불쌍하다" 반응도

21일 오후 5시 30분 데뷔 무대

그룹명 '프리스틴'은 발기부전치료제?

걸그룹 프리스틴 [사진 CJ E&M]

걸그룹 ‘프리스틴’이 21일 오후 5시 30분 엠넷 프레즌트를 통해 데뷔한다.

엠넷 프레즌트는 Mnet의 디지털 채널인 M2가 제작하는 신규 음원 론칭 프로젝트로, Mnet과 M2의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리스틴의 첫 미니 앨범 ‘HI! PRISTIN’의 독점 데뷔 무대를 공개한다.

프리스틴은 공식적인 첫 무대는 물론, 데뷔곡이자 타이틀곡인 ‘위 우(WEE WOO)’ 뮤직비디오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위우는 앰뷸런스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다. 이 의성어를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마음에 비유했다.

‘프리스틴’은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이다. 유하, 레나, 로아, 예하나, 시연, 성연, 나영, 은우, 결경, 카일라 총 10명의 멤버 중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결경, 시연 등 7명이 Mnet의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주목받으면서 신인임에도 인지도가 낮지 않은 덕분이다.

또한 ‘프리스틴(PRISTIN)’이라는 그룹명도 주목을 받았다. 프리스틴은 프리즈매틱(Prismatic, 밝고 선명함)과 엘라스틴(Elastin, 결점 없는 힘)을 조합한 말로 “밝게 빛나는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프리스틴’은 녹여먹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이기도 하다. 이때문에 걸그룹명이 '프리스틴'으로 결정됐을 당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오랫동안 기다렸다 데뷔하는데 그룹명이 발기부전치료제라니, 불쌍하다"는 얘기도 오갔다.

한편 프리스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HI! PRISTIN’의 ‘WEE WOO’ 음원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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