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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갤럭시S8 출시 임박...삼성전자, 신제품 공개 앞두고 새로운 광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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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월 30일 갤럭시S8의 공개를 앞두고 새로운 광고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IT조선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갤럭시S8의 티저를 광고했다. 티저 광고는 '도'부터 장음계를 차례대로 보여주면서 한 옥타브 올라간 도까지 올라간 뒤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를 보여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각에서는 티저 광고가 이례적으로 빨리 광고를 시작했으며, 이는 10일 출시한 LG G6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기존 광고에 이어 무심코 방문을 연 남자가 스펙터클한 우주를 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광고는 지난 20일 방송과 온라인에 공개돼 갤럭시 신제품과 함께 펼처질 경이로운 세계를 예고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광고 속에서 또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은 지난 2월 공개한 초청장의 갤럭시 제품과 겹치며, 갤럭시 신제품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조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언팩 초청장의 "당신의 폰을 개봉해라(Unbox your phone)"라는 문구로 영상을 마무리하며, 갤럭시 신제품이 기존 휴대전화의 틀을 깨는 새로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 광고와 연계해 광고에서 암시하고 있는 갤럭시 신제품의 특장점을 추측해보는 이벤트를 3월 2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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