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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무역협회, 보호무역 피해 中企 지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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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최근 확대되고 있는 강대국들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에게 수입규제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수입규제 통합지원센터'의 문을 21일 열었다.

무역협회는 최근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각국의 수입규제조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응책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론 △수입규제 전문가 심화 컨설팅 △기업별 수입규제 대응 전략 보고서 △국가별 수입규제 현황 및 판정 절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입규제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적극 대응하면 반대로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게 무역협회 측의 설명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은 수입규제를 받았을 경우대응 방법 및 관련 정보가 부족하여 수출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적절한 대응을 통해 경쟁 업체보다 반덤핑 관세를 적게 받는다면, 가격 경쟁력을 갖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기회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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