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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신청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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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에 축조돼 6백 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서울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가 무산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이코모스'가 한양도성에 대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등재 불가' 판정을 내려 등재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코모스는 각국이 등재하려는 유산을 심사해 '등재 권고'와 '보류' '반려' '등재 불가'등 네 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당사국에 전달하는데 '등재 불가'를 받으면 등재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해 이코모스로부터 '반려' 판정을 받은 '한국의 서원'에 이어 2년 연속 등재를 추진한 유산을 세계유산위원회 회의라는 본선 문턱에도 올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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