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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손학규측 "朴, 진실 제대로 밝히는 게 최소한의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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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박 전 대통령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손학규 전 경기지사 측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며 '송구스럽다'는 간략한 메시지를 내놓은 데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진실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손 전 지사 캠프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것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이 마침내 검찰에 출두했다"며 "모든 걸 떠나서 국가적으로 국민적으로 매우 불행한 일이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검찰의 책무가 막중하다"며 "한 점 의혹 없이, 정치적 계산 없이 공정·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외면 받아온 검찰이 신뢰와 명예를 회복하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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