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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담뱃세 인상분으로 무상의료"…정의당 심상정, 국민건강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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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대표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박근혜 정부의 담뱃세 인상분을 무상 의료에 쓰는 국민건강 정책 공약을 내놨습니다.
심 대표는 어제(20일) 기자회견에서 "늘어난 세수 가운데 3억 8천억 원을 암 치료와 어린이 병원비 보장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담뱃값 인상으로 흡연율을 잡겠다던 애초의 목적은 사라지고 국가재정만 늘렸다"며 "담뱃세를 흡연으로 생기는 질병에 대한 보험금 성격으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련법을 전면개정하고 모든 암 예방비용과 치료비, 15세 이하 어린이 병원비 100%를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표
- "만연한 건강불평등을 개선하고, 국가와 개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게 할 것입니다. 애초의 담뱃세 인상의 취지에 맞게 흡연자의 건강증진과 금연프로그램 등에도 대폭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 이도성 기자 / dodo@mbn.co.kr ]

영상취재: 서철민 VJ·이경만 VJ
영상편집: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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