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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익산, 금마 고도지구 전선지중화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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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은태 기자

익산의 역사고도 지역에 대한 지중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익산시는 사업비 44억5000여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금마 전선지중화사업은 금마고도지구육성사업의 하나로 금마길과 고도길, 미륵사지로 등 모두 2730m구간에 설치된 전선과 전신주등 한전배전시설을 지중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 3월 20일 한국전력공사 익산지사와 금마고도지구 내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선 가로환경 정비가 시급한 금마면사무소에서 금마사거리(금마길 430m)와 금마교에서 익산고교(고도길 640m)간 1,070m구간에 대해 지중화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3개월간 지중매설물 조사와 전선지중화 설계를 하고 7월에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지중화 사업과 별도로 금마 가로환경개선을 위해 확보한 국비 10억 원을 투자해 보도와 차도 등 고도 이미지에 맞는 가로경관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시는 잔여구간 1660m에 대해 지중화사업과 가로경관사업을 병행해 2019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금마 전선지중화사업은 가로환경개선과 시너지 효과를 더해 고도 정체성을 확립하고, 금마를 보다 쾌적하고 고도의 이미지에 맞는 시가지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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