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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은평구 65세 이상 고령 인구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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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은평 인포그래픽스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은평구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중 차지하는 비율로 고령사회 기준인 14%를 넘어섰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은평 인포그래픽스 2호'를 제작해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은평구의 인구는 2013년 정점을 찍고 2014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세대수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증가세로 나타났다.

은평구의 0세부터 14세까지 유소년 인구수는 매년 감소했다. 경제활동의 주체인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13년까지 증가하다 2014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인구수는 매년 증가해 2016년말 기준 7만1304명으로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많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고령인구 비율도 14.5%로 UN보고서의 고령사회 기준인 14%를 넘어섰다. 이는 서울시 평균 13.0%보다도 높은 것이기도 하다.

생산가능(15세~64세)인구 100명당 부양 할 인구수를 나타내는 부양비에서도 유소년 부양비는 15.9, 노인 부양비는 19.7로 나타나 생산가능 인구 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구변화를 분석해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노인인구 증가 등에 따른 다양한 사회변화와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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