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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티몬, 편의점 픽업 가능한 CU 점포 840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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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티켓몬스터는 편의점 택배 픽업(Pick-up) 서비스가 가능한 CU 점포 수를 기존 약 7000개에서 전국 8400개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가 편의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유입과 매출 확대에 효과를 보여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몬이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 시작 이후 5개월 동안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품은 티몬 전체 배송 상품의 평균 주문 단가보다 17% 가량 높았다.

종류별 이용률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이 많은 가전·디지털이 2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뷰티(19.5%), 여성패션(14.9%), 생필품(9.6%) 순으로 나타났다. 택배 분실 우려를 덜기 위해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집과 직장 근처 등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편하게 찾을 수 있다는 편의성도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라고 티몬은 설명했다.

티몬은 이번 편의점 픽업 점포 확대를 기념해 '우리동네 CU편의점 찾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까운 편의점을 검색한 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또 다음달 16일까지 편의점 픽업 이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재 티몬에서 편의점 픽업이 가능한 상품은 약 400만개다. 전국 8400개 CU 편의점에서 주문 상품을 언제든 찾을 수 있다. 편의점 택배 보관 기간은 최대 1주일이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앞으로 픽업 가능 편의점을 1만개로 확대하고 대상 상품도 늘여 보다 많은 소비자가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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