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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국내외 기업들 스포츠마케팅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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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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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edEx

국내외 기업들이 스포츠마케팅 강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기업 업무 영역과 연관성이 있는 곳에 후원하는 정도에만 그쳤다면, 최근 대중 친화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FedEx는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한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투어(ATP World Tour)의 공식 후원을 1년 더 연장한다.

FedEx는 올해 ATP 월드 투어 기간 중 11개국에서 열리는 17개 토너먼트 경기를 공식 후원한다.

라제쉬 서브라마니암 FedEx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은 "ATP 월드 투어는 스피드, 정확도 등을 중시하는 FedEx에게 최고의 스포츠 스폰서십 파트너이다"며 "이번에는 두바이와 리우 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토너먼트가 스폰서십에 추가되면서 전세계 수백만 명의 테니스 팬들의 마음속에 FedEx을 새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커모드 ATP 회장도 "2010년부터 이어온 FedEx와의 관계가 올해도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수년간 맺어온 파트너십 경험을 잘 살려 이번 월드 투어가 전세계 테니스 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악기 업계에서는 영창뮤직이 최초로 스포츠팀과 스폰서십을 맺었다. 영창뮤직이 K리그 챌린지의 프로축구 구단 부산아이파크의 2017 시즌 스폰서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스폰서십은 음악과 스포츠의 교류를 통해 관련 산업 저변확대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영창뮤직 김홍진 상무는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이 추구 하는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들의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예술,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콘텐츠와 결합한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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