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박근혜 전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송구,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 이후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나와 자택에서 칩거하다가 이날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독한 서면 입장문을 통해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 헌재의 탄핵 결정을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