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이번에 공모한 시흥5동 '암탉 우는 마을'은 재개발사업 추진을 이유로 지난해 말 구역이 해제될 때 까지 10년 가까이 신축이나 재정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좁은 골목길과 노후건축물이 밀집된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안전확보, 생활위생인프라 확충, 휴먼케어, 주택정비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상하수도ㆍ공동이용시설 등 생활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문화ㆍ복지ㆍ일자리 사업 등 각종 휴먼케어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국가와 지자체, 부처간 협업을 통해 4년 동안 최대 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시 차원의 사전심사와 중앙정부 차원의 서류심사 및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ㆍ평가 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금천구 시흥5동 암탉 우는 마을을 비롯해 부산 사하구 괴정 2동, 사상구 주례2동, 광주 남구 월산동, 인천 동구 만석동 철길마을 등 16곳이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시흥5동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재해예방ㆍ시설보강 등 안전성을 높이고 불쾌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문화ㆍ복지 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사업 과정에서 주민 공동체 활동을 통한 소득 창출 등 주민들이 적극적인 자활의지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낙후된 암탉 우는 마을에 대해 단순한 기반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주민 역량강화 및 휴먼케어 등을 진행하여 자발적이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마을이 형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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