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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밀양시, 전국규모 배드민턴 대회 잇따라 유치…'스포츠도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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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일호 밀양시장(왼쪽 두번째)은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왼쪽 세번째)과 2017~2020년 밀양요넥스 코리아 주니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했다. /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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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잇따라 배드민턴 전국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 급부상한다.

시는 지난 20일 (사)대한배드민턴 협회와 밀양요넥스 코리아 주니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2017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개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 중인 전국 봄철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을 2020년까지 1년 연장하는 내용의 협약서에도 최종 서명했다.

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지난해 개최된 밀양요넥스 코리아주니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 14개국 1100여명이 참가했고, 현재 진행 중인 전국 봄철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에는 108팀 1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밀양에서 전국 규모의 스포츠 경기가 개최되면서 선수와 체육관계자, 가족들의 방문으로 밀양시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며 활기를 느낄 수 있고, 시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모처럼 활력을 되찾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시는 국제 규모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건설해 엘리트 선수의 활성화와 동호인은 물론 시민들의 여가 활용에 기여하고 있다”며 “배드민턴의 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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