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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매일유업,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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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키움증권은 21일 매일유업에 대해 원유 수급 정상화, 조제분유 수출 성장 등을 통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원유 과잉 공급으로 야기된 유음료의 과잉 수요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유가공 제품의 ASP가 정상화되고, 매일유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지난 3년 동안, 유기농우유·커피음료·조제분유 수출 확대를 통해 백색시유의 매출 비중을 줄여왔다. 이러한 프로덕트믹스(product mix) 변화가 원유 수급 정상화와 맞물려, 수익성 개선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올해 5월에 있을 기업 인적분할도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며 “제로투세븐을 비롯한 적자 계열사가 지주회사로 이동함으로써, 사업회사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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