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원유 과잉 공급으로 야기된 유음료의 과잉 수요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유가공 제품의 ASP가 정상화되고, 매일유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지난 3년 동안, 유기농우유·커피음료·조제분유 수출 확대를 통해 백색시유의 매출 비중을 줄여왔다. 이러한 프로덕트믹스(product mix) 변화가 원유 수급 정상화와 맞물려, 수익성 개선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올해 5월에 있을 기업 인적분할도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며 “제로투세븐을 비롯한 적자 계열사가 지주회사로 이동함으로써, 사업회사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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