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연구원은 " 높은 비은행 이익기여도와 탁월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수익성과 이익 규모와 안정성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오랫동안 업종 대표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2016년 중반부터 시작된 은행주 랠리가 이어지려면 밸류에이션이 가장 높은 신한지주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백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2016년에 타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0.73%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을 창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손상각비율은 시중은행(지주)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국내 은행주들 중 가장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도 8%의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고려할 때 크게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또 "신한지주는 충당금 적립이 업종 내에서 가장 충실하기 때문에 높은 ROA가 지속 가능하다"면서 "이익 창출능력의 안정성도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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