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연구원은 "향후 해외 원전 사업에서 경쟁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영국 누젠(NuGen)에서 'AP1000' 노형으로 원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나, 3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 GDA(Generic Design Assessment)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형 원전 채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발전 자회사 이익 개선으로 한국전력의 지분법 이익이 1000억원 이상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적 변수에 대해선 가능성을 낮게 봤다.
강 연구원은 "환경급전 관련 법안 통과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이를 실제 전력시장에 적용하기 위해선 상당히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검토중이 전력구입비 연동제가 시행된다면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박계현 기자 unm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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