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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한국투자 "은행주, 이자수익 개선…'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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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은행들의 올해 이자수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은행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올해 은행업종의 순이자 이익이 많이 증가하고, 자산 건전성이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같은 말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대출이 4.6% 증가하고, 순이자마진(NIM)도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은행들이 과거 주택담보대출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앞으로 가계 신용대출, 중소기업대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우리은행[000030], DGB금융지주[139130], JB금융지주[175330] 등 은행주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백 연구원은 특히 "신한지주는 수익성과 이익 규모, 안정성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이고, DGB금융은 이자 이익 증가세가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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