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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한·일 4개 대학, 바둑으로 하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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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바둑] 연합전 한국 우승… 정례화 추진

와세다·고려·게이오·연세대 등 한·일 4개 사학(私學)이 바둑으로 우정을 나누는 첫 행사가 18일 연세대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1회전서는 와세다가 고려대를 7대5로, 연세대가 게이오를 12대6으로 이겼고 2회전에선 고려대가 게이오대를 12대4로 눌렀다. 연세대와 와세다는 6대6으로 비겼다.

연세·고려 연합팀과 게이오·와세다 연합 팀의 '한일전'으로 열린 마지막 3회전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16대12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와세다대, 연세대는 게이오대와 각각 학술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자매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바둑에선 처음이다. 4개 대는 차기 대회부터 바둑의 정례 행사화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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