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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섬진강댐 재개발사업' 관련 고충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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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암면 소재지 폐천부지 성토 후 특화단지 등 조성 추진(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북도에서는 섬진강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섬진강댐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수몰민들의 생계대책 등을 위해 "운암면 소재지 내 폐천부지(22만7113㎡) 성토 후 특화단지를 조성해 달라"는 운암면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해결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1년여에 걸쳐 국토부(익산청),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3월20일 임실군 운암면사무소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이끌어내 수몰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조정회의 결과에 따라 전라북도는 임실군으로 폐천부지 매각(35억원)하고, 임실군은 폐천부지 매각대금을 활용해 수몰민 생계 대책의 일환으로 침수피해 방지시설 및 특화단지(특용작물 등)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국토교통부에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의 기본계획 변경을 요청하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기본계획 변경 후 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본 조정으로 수몰민의 생계대책 등 오랜 숙원 해결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으로 우기철 홍수 피해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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