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산불 진화하는 소방차 |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민안전처는 지자체 봄철 산불방지 활동에 특별교부세 49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령된데 따른 것으로 지자체는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 산불감시초소 정비, 예방홍보 등에 사용하게 된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산불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 봄들어 발생한 산불은 지난 11일에만 23건으로 화재 위험이 커졌다. 반면 강수량은 3, 5월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돼 가뭄 우려가 높아졌다.
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7~2016년)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났고 이중 가장 많은 71%(281건)가 봄철(2~5월)에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149건(38%)으로 가장 많고 이어 논 밭두렁 소각 72건(18%), 쓰레기 소각 49건(13%) 등 순이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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