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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KT, 스타트업과 상품·서비스 개발 나서…'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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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권기한 키웍스 대표, 이재열 버츄어라이브 대표, 서태원 석천정보통신 대표, 이성한 지오아이티 대표, 유병우 사이언스팜 대표, 엄익현 지디에스컨설팅 부사장, 이창재 KT 창조경제추진센터 센터장)/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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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석 기자 = KT는 공동사업 가능한 유망 벤처·중소기업 발굴 프로그램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7개 스타트업과 공동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은 기존 스타트업 공모전과 달리 아이디어 제안 단계부터 공동사업이 가능한 부서를 1:1로 매칭해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대폭 높였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연구개발은 물론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KT는 1월부터 ‘아이디어 접수->사업부서 매칭->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엔피코어(악성코드 탐지차단 솔루션) △키웍스(영상처리 전문기업) △석천정보통신(IoT 유무선 통신기기 솔루션) △지디에스컨설팅그룹(데이터 분석 서비스) △버츄어라이브(얼굴인식 솔루션) △사이언스팜(스마트팜 솔루션) △지오아이티(헬스바이크 개발) 등 총 7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 중 버츄어라이브는 얼굴인식을 활용한 신규 어트랙션을 개발해 KT의 세계최초 홀로그램 전용관인 ‘케이라이브(K-live)’에 선보임으로써 한류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 엔피코어는 통합보안, 사이언스팜은 스마트팜 분야의 신규사업에 각각 참여하는 등 사업화 과정을 거쳐 연내에 공동상품을 출시하게 된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KT는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신사업 발굴 및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공동 사업화를 통해 개방형 혁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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